크리스 : 안녕하세요. 여러분

한국은 4 계절이 있는 나라입니다.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이 있죠.

한국에서는 각 계절마다 여행 컨셉이 있는데요. 보통 봄에는 벚꽃구경, 가을에는 단풍놀이 그리고 겨울에는 눈을 보러 산에 많이 가죠.

팟캐스트를 찍는 오늘은 아주 더운 한여름입니다. 여름에 보통 방학도 있고 휴가 기간도 있어서 여름 휴가를 가는 분들이 많아요.

바다나 계곡 혹은 워터파크 같은 곳으로 여행을 가죠. 오늘의 주제는 ‘이번 여름에 가고 싶은 곳’입니다.

같이 이야기를 해 주실 게스트 소개할게요. 오늘의 게스트 베리 그리고 지용입니다~

베리 안녕하세요 ^^. 베리입니다.

지용 안녕하세요~. 지용입니다.

크리스 네,오늘 저희가 이야기 나눠볼 주제는

바로 이번 여름에 여행 가고 싶은 곳입니다.

여러분, 이번 여름에는 어느 곳으로 여름휴가를 가요?

베리 저는 이번 여름에 여행 가고 싶은 곳은 부산이에요. 여름하면 바다가 생각 나기도 하고, 제가 부산을

정말 사랑하기도 해서 이번 여름에는 부산으로 여행가려고 합니다.

지용 와~ 저도 부산 정말 좋아해요.

부럽네요~ 저는 이번 여름에 다른 도시에 가지 않고 호텔에서 호캉스를 하려고 합니다.

크리스 MC 아,호캉스 하려고 하시는군요.

베리님은 부산으로 가신다고 했고 지용님은 호텔로 가시네요. 저는 아직 계획을 못 잡았어요.

그러면 베리님, 베리님이 이번 여름 휴가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가 있나요?

베리 네, 제가 이번 부산 여행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포인트는

바로 맛집이에요. 부산에 먹거리가 정말 많아서 이번 여행에 맛집 투어를 하려고 해요.

한국 사람이라면 여행에 맛집을 빼놓을 수 없죠. 아 여기서 맛집은 맛있는 음식점을 말해요.

보통 부산 맛집이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돼지 국밥이나 밀면,씨앗호떡을 생각하는데, 그런 유명한 곳들도 있지만 부산 토박이들이

가는 찐맛집도 있죠. 저는 부산 토박이는 아니지만

나름 제가 대학을 부산에서 나와서 맛집에 자부심이 있어요.

크리스 맛부심이 있으시네요?

베리 네, 그래서 이번 여행은 맛집 투어를 할 거예요.

크리스 맛집 너무 좋죠. 저도 먹는 거 좋아하잖아요 나중에 저 부산에 갈 때도 꼭 알려주세요 그러면 지용님은,

이번 여름 휴가에서 좀 중요하게 생각하는 그런 포인트가 있나요?

지용 저의 이번 여행의 포인트는 힐링입니다. 쉬는 것이죠~

그래서 저는 서울에 호텔을 예약해서

그 곳에서 나가지 않고 호캉스를 즐기려고 해요.

아, 그리고 저는 수영을 좋아해서 수영장이 있는 곳으로

예약을 했는데요. 예쁜 수영복을 입는 것도 여름 휴가에 재미겠죠?

베리 인스타용 사진도 많이 찍고요

지용 그쵸. 인스타 포기할 수 없어요.

베리 인스타 사진 맛집인가요?

지용 네, 인스타 사진 맛집입니다.

인스타하기 좋은 곳이라는 뜻이죠.

한국 사람들 정말 사진 찍는 거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그쵸?

크리스 아..저는 인스타 사진 그렇게 많이 안 찍는데요

지용 아, 맞아요.

크리스 인스타 사진 얘기는 다음에 한번 해보고요.

혹시 호텔 고를 때, 저는 호텔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여러분들은 혹시 호텔 고를 때 어떤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이번 부산여행 때 호캉스를 하고 싶어서

베리 오션뷰가 있는 호텔을 예약하려고 많이 찾아봤어요.

그런데 오션뷰 호텔은 7,8 월이 성수기라 숙박비가 너무 비싸더라고요.

지용 그쵸. 사람들이 여행을 많이 오는 성수기 때는 어디든 비싸죠.

크리스 비싸죠.

베리 특히 부산의 광안 대교가 보이는

광안대교 뷰가 있는 호텔은 정~말 비쌌어요 요즘 호텔에서 이 ‘뷰’가 보이는 객실은

다른 객실 보다 더 비싸져서 그런지 시티뷰..오션뷰.. 심지어 숲을 보는 뷰를 포레스트 뷰까지 있더라고요. 별의별 뷰가 다 있어요.

크리스 진짜요.

베리 아무튼 작년 겨울에 남자친구와 한강뷰가 보이는 곳에서 휴가를 잘 보냈어서, 이번에는 시티뷰,오션뷰 그냥 다 포기하고 그냥 가성비가 좋은 곳으로 예약했어요.

지용 아~ 역시 가성비 포기할 수 없죠. 가성비는 “가격 대비 성능’을 줄인 말로,

지급한 가격에 비해 제품이나 서비스가 좋을 때 쓰는 말이에요.

크리스 아, 역시 지용쌤 또 감사합니다.

지용 저도 이번에 예약할 때 저렴한 룸을 예약하려다 보니까 뷰는 포기해야 됐어요. 저는 친한 친구랑 같이 호캉스를 할 거라서 트윈룸으로 예약을 했고요.

맛있는 조식도 꼭 먹고 싶어서

조식이 포함된 플랜으로 예약을 했답니다.

크리스 두 분 얘기를 듣다 보니까

저도 여름휴가 너무 가고 싶어지네요

마지막으로 제가 여행가서 뭘 할지 잘 모르겠는데 여행에 가시면 어떤 것을 할 계획이세요?

지용 저는 호캉스니까 힐링을 하러 가는 거긴 하지만 호텔 안에 전시회도 있고 수영장도

있어서 밖에 나가지 않고 하루종일 호텔에서 놀려고 해요. 여름 피서지로 딱이죠?

베리님, 맛집 투어 말고 다른 건 뭐 하세요?

베리 네, 저는 호캉스는 아니라서 아마 밖에서 보낼 것 같아요. 부산이 바다가 유명하니까 광안리에 가서 광안대교도 구경하고 밤에는 야경을 보러 황련산에 갈 거예요.

지용 음, 좋네요

크리스 아, 정말 두 분 얘기 듣다 보니까

저도 휴가를 안 가려고 했는데 아, 휴가 가야 될 것 같아요.

지용 가셔야죠.

크리스 빨리 휴가철이 오고 저도 그리고 여러분도 여행을 갔으면 좋겠네요. 네, 오늘은 이번 여름에 가고 싶은 곳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어요. 그러면 저희는 또 다른 주제로 다음에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다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