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이 수능을 치고 경험하는 대학교 입학 관련 용어
1. 대입 전형 및 모집
수시모집 vs 정시모집
: 정시는 주로 수능(수학능력시험, 이하 수능) 성적 중심으로 수능 성적 발표 후 기간 동안 신입생을 선발하는 것을 말한다. 수시는 정시모집을 제외한 기간(9월~12월 초)에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기간과 모집인원을 정해 신입생을 뽑는다. 수시모집의 최종 합격자는 등록 여부에 관계 없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정원 내/외 전형
: 나라에서 각 대학교 별로 모집할 수 있는 최대 정원을 정해둔다. 정해진 정원 안에서 선발하는 경우를 정원 내 선발, 그 외 인원을 더 선발하는 것은 정원 외 선발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정원 외 선발은 대학에서 자율적으로 실시한다. 대표적으로 농어촌학생 전형, 특성화고교(실업계) 졸업자 전형, 특수교육대상자 전형, 재외국민과 외국인 전형, 기초생활수급자 전형, 차상위계층 전형,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 전형 등이 있다.
이중 등록
: 입학하는 시기에 2개 이상의 학교에 등록되어 있으면 입학 취소될 수 있어서 꼭 하나의 대학에만 등록해야 한다.
수능
: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1994학년도부터 대한민국의 대학 입학 평가에 도입된 시험이다. 현재 시험 과목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 한문이다. 2023학년도는 국어와 수학이 ‘공통 과목 + 선택 과목’ 구조로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중 1개 과목을 선택 응시해야 한다. 한국어는 모든 수험생들이 필수로 응시해야 한다. 오전 8시 40분에 시작해서 오후 17:45분에 끝난다. 올해 시험을 볼 학생수는 508,030명이다.
등급(9등급제)
: “너 국어 몇등급이야?”로 이 학생의 시험 점수를 대략 알 수 있다. 과목별 표준점수를 기반으로 수험생을 9등급으로 나눈다. 거의 상위 4%가 1등급이다.
상대평가 vs 절대평가
: 상대평가는 과목별 높은 점수를 기준으로 표준을 만들어 상대적으로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절대평가는 시험 문제의 배점에 따라 얻은 점수를 기준으로 평가하는 방식을 말한다.
글. 술술 에디터